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시절.. 무작정 들이대던 시절이 있었다. 사실 할 수 있는 것이 그것뿐이었으므로. 근데 어느정도 알게되고 머리가 크고 나자.. 효율성을 찾아다니면서 간보고 계산을 하게 되었다. 과연, 무작정 들이대기와 간보고 계산하기.. 어느 것이 나을까? 어떤 선택을 하여야 하는가? 개인적으론 그 둘다 가치가 있다고 본다. 즉, 그 둘 중에 무엇이 나은가? 라기 보다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때문에 상황에 맞추어 선택과 전략을 달리 해야 한다고 볼 수 있다. 주로 최선의 선택이 되는 상황을 예로 들어보면 무작정 들이대기 같은 경우 인생이 위기에 처하고 별 다른 대안이 없을 때, 그럴 때 유용한 전략이다. 사람은 럭키펀치라는 것이 있으므로.. 한편, 간보고 계산하기는 뭔가 상황이 잘될때 유용하다. ..
요즘 뭔가.. 밤과 낮이 바뀌어서 그런가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한다. 요새 깨닫는 것이 밤과 낮이 바뀐 생활을 할 경우, 잠자는 시간이 늘어나며 그렇게 늘어난 시간을 잠을 잔다해도 몸에 힘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비효율이 장난이 아닌데 확실히 낮에 눈이 떠있고 밤에 자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그래서 깊은잠을 이루지 못함과 동시에 계속 무엇인가 꿈을 꾸는데 주로 내가 지난 세월 동안 알던 사람들이 하나씩 꿈에 나오는 중이다. 요새 나오는 사람들은 주로 내 인생에 어떤 크건작건 임팩트와 영향력을 주었던 사람들이 나오는 것 같다. 그리고 또 하나의 공통점은 지금은 볼 수 없다는 것... 그 어떤 이유에서건 만나기가 힘들다는 점이 그렇다. 웃긴게 나이를 먹을수록 그런 사람들이 생기지 않는다. 뭔가 어릴 때는 ..
위기 또한 신이 준 선물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위기가 없다면 그 어떤 발전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시에 약간의 허탈함 또한 느끼고 있다. 다시 손익분기점, BEP를 걱정해야하는 시점이 다가왔는데 이것이 몇년만인가.. 2012년 이후니까 아마도 거의 4년만인 것 같다. 4년이나 매달을 무적자로 버틴 것에 대해 감사함과 동시에 다시금 똑같은 상황에 놓여 있는데 생각했던 것만큼 큰 성공은 이룬 것 같지 않아서 약간은 슬프다. 어쨌든.. 내가 꾸역꾸역 버티던 회사를 그만두고 개인일을 시작한 것이 2012년 4월인데 꼭 2016년 4월이 되어서 다시 그 손익분기점을 목표로 해야하는 시간이 도래했다. 2012년 4월처럼 내 인생에서 불안함과 동시에 큰 도전과 모험을 시도한 적도 없는 것 같다. 그야말..
뭔가.. 순진했던 나는 사회생활을 한해 두해 하면서.. 세상에 의외로 양의 탈을 쓴 늑대들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어쩌면.. 인간의 본성이 그런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고 입만 열면 속이고 입만 열면 사기를 치는데 그 중 최고단계는 아무래도 양의 탈을 쓴 늑대 레벨이 아닐까 싶다. 이 레벨까지 오면.. 사실 가장 유리한 것이 상대방이 알아채지도 못한 수준으로 속여버리니.. 뭔가 문제를 깨달아야 그 문제를 해결하던가 문제삼던가 할텐데 당최 이것이 문제라는 걸 인식하기도 어렵게 속이기 때문에 결국 피해자는 자신이 피해본 것을 파악하기도 어렵다. 거짓말을 아주 교묘하게 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간에.. 이런 양의 탈을 쓴 늑대 전략, 즉 좋은 사람인척 친절한 척, ..
헬조선에서 흙수저로 태어나보았는가? 사실 흙수저의 정의가 애매모호 하지만.. 어떻게보면 흙수저의 범위는 굉장히 넓다고 볼 수 있다. 사실 내 생각에는 흙수저도 등급이 있긴 하지만 어쨌든 간에 일단은 물려받은 재산이 크게 의미 없어서 스스로 벌어서 먹고 살지 않으면 생존이 불가능한 경제적 자유가 없는 상태를 흙수저라고 칭할 수 있겠다. (엄밀히 따져서 부동산을 물려 받거나.. 기타 물직적인 뭔가를 물려받아서 일을 하든 안하든 어느정도 고정적인 불로소득이 조금일지라도 거의 평생 보장되어 있는 경우는 최소 은수저 이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기서 교육은 일단 제외하도록 하자. 왜냐면 평균 교육 수준이 너무 높아져서 왠만한 교육 가지고는 흙수저가 아니라고 말하기 어렵다. 의사나 로스쿨 변호사 등은 논란의 여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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